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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0원, 여섯 시간짜리 귀여운 유적 탐험
통나무를 타고 흘러온 도마뱀붙이가 고대 유적이 흩어진 섬에 도착합니다. 벽이든 천장이든 그냥 붙어서 올라갈 수 있는 몸이라, 이 게임의 이동은 길을 찾는 게 아니라 붙을 곳을 찾는 쪽에 가깝습니다.
퍼즐은 친절한 편입니다. 막히면 한참 헤매게 만드는 종류가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면 답이 보이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섬 곳곳에 숨겨둔 장치와 갈 수 있는데 굳이 알려주지 않는 구석이 꽤 있어서, 정해진 길만 따라가도 되고 눈에 걸리는 데를 뒤져도 됩니다.
전체 분량은 여섯 시간 안팎입니다. 길게 붙잡는 게임이 아니라 주말 하루에 마무리되는 크기고, 그 안에서 밤낮이 바뀌는 풍경과 숨겨둔 장치들이 지루해질 틈을 메웁니다. 한 리뷰의 표현이 그 감각을 잘 옮깁니다. "밤낮이 바뀌는 예쁜 풍경을 감상하며 각기 다른 테마를 지닌 크고 작은 섬들을 탐험하는 과정도 기분 좋게 즐거웠고요."
단순함이 오히려 장점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9시간을 들인 리뷰는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적당히 짜임새 있게 구성된 오픈 월드와 뽈뽈거리는 도마뱀의 조화가 만족스러웠다"며, "오히려 별거없는 단순한 게임이어서 몰입을 도왔던 것 같다"고 적었습니다.
리뷰에서 이 게임의 매력을 가장 잘 설명한 문장이 있습니다. "앙증맞게 방방 뛰는 점프며 돌진을 하며 귀여운 소릴 내는 도마뱀붙이에게 시작부터 반해버렸습니다." 이 게임을 끝까지 끌고 가는 힘의 절반은 실제로 주인공의 움직임입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가격은 상점에 따라 다릅니다. 닌텐도 e숍에서는 회차를 만들던 8월 초에 20% 할인된 17,200원이었고, 스팀은 저희가 확인한 8월 5일 기준 할인 없이 22,000원이었습니다.
이런 분은 피하세요. 3D 멀미가 있는 분은 조심하세요. 벽과 천장을 타고 다니는 게임이라 시점이 자주 뒤집힙니다. 한 리뷰는 딱 한 줄만 남겼습니다. "3D 멀미 있으신 분들은 멀미 날 수 있어요 ㅠ.ㅠ"
이동이 느리다는 것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한 리뷰는 "재미는 있는데 섬이 너무 넓어서 탐험이 쉽지는 않네요 그리고 도마뱀이 너무 느리니까요"라며 "한번에 다 깨려했더니 너무 오래 걸려요"라고 적었습니다. 그 리뷰의 결론은 짬짬이 나눠서 하라는 것입니다.
탐험할 이유를 원하는 분께도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한 비추천 리뷰는 "정작 이 세계를 탐험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바다로 나갔을 때 마주한 것이 "'탐험의 설렘'이 아니라, 반복해야 하는 '숙제'였다"고 적었습니다. 마감 완성도에 대한 지적도 있습니다 — 한 추천 리뷰조차 "맵 구석구석에 구조물들이 붕 떠서 틈이 있거나 구멍난 부분들이 몇군데 있었는데"라고 언급했습니다. 도전적인 퍼즐이나 전투를 원하는 경우에도 심심할 수 있습니다.
가격 이력
스팀 상점 가격을 매일 확인해 기록한 것입니다. 관측하지 않은 사이의 변동은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2026-08-05부터 3번 확인했습니다.
| 확인한 날 | 가격 | 할인 |
|---|---|---|
| 2026-09-12 | ₩22,000 | 정가 |
| 2026-08-29 | ₩16,500 | -25% |
| 2026-08-05 | ₩22,000 | 정가 |
게임 화면
⚠ 가격·할인율·종료일은 영상 제작 시점 기준입니다. 구매 전 스팀에서 꼭 확인하세요.
소개 순서와 추천은 채널의 주관적 큐레이션이며, 광고·제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