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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아캄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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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아캄 나이트

아캄 시리즈의 마지막 편. 고담시 전체가 통째로 열린 오픈월드다.

₩21,000 ₩4,200 할인 종료
장르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PC XBOX PS
할인 마감
할인 종료
가격
₩21,00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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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원, 고담시 한 채를 커피값에 삽니다

아캄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전작들이 정신병원과 격리 구역처럼 닫힌 공간을 무대로 썼다면, 이번엔 고담시 전체가 통째로 열립니다. 망토를 펴고 활강하다가 그래플로 건물 꼭대기를 낚아채고, 그대로 다시 떨어지는 이동 자체가 이 게임의 첫 번째 재미입니다.

전투는 시리즈가 다듬어온 프리플로우 그대로입니다. 여러 명에게 둘러싸인 상태에서 공격과 카운터를 리듬처럼 이어가면, 화면 속 배트맨이 알아서 멋있어집니다. 버튼을 많이 알아야 하는 게 아니라 타이밍만 맞추면 되는 구조라, 격투 게임을 못해도 손맛이 납니다.

이번 작에서 갈리는 지점은 배트모빌입니다. 도시를 질주하는 감각은 좋은데, 전차로 변형해 싸우는 구간이 반복적으로 나와서 여기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립니다.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합니다.

그리고 리들러가 있습니다. 진엔딩을 보려면 리들러가 도시 곳곳에 숨겨둔 243개를 전부 모아야 하는데, 이게 리뷰 절반을 욕으로 채운 원인입니다. "리들러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말자"라는 리뷰가 있는데, 놀랍게도 추천을 누르고 쓴 글입니다. 게임은 좋은데 그 수집만은 못 참겠다는 뜻이죠.

메인 스토리만 보면 15시간 안팎입니다. 243개는 안 봐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분이라면, 커피값에 시작하는 슈퍼히어로 오픈월드로 이만한 게 없습니다.

이런 분은 피하세요. 오픈월드에서 수집 요소를 다 모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면 리들러 243개가 여러분을 괴롭힐 겁니다. 그럴 땐 진엔딩을 포기하고 메인 스토리만 보는 편이 훨씬 즐겁습니다. 또 배트모빌 전차 전투가 반복적으로 나오므로, 차량 구간을 특히 싫어하는 분이라면 감안하셔야 합니다.

게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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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할인율·종료일은 영상 제작 시점 기준입니다. 구매 전 스팀에서 꼭 확인하세요.
소개 순서와 추천은 채널의 주관적 큐레이션이며, 광고·제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