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홈으로
2026년 9월 1일

Slay the Spire 5,120원, Enter the Gungeon 3,450원 — 9월 첫째 주 스위치 eShop 할인

9월 첫째 주 닌텐도 e숍 세일에서 살 만한 것만 골랐습니다. 데볼버 대표작이 통째로 70~80% 구간으로 내려왔고, 슬레이 더 스파이어와 인스크립션도 함께 붙었습니다. 여기에 9월 17일 나오는 파이어 엠블렘 신작을 더했습니다. 가격은 영상 제작 시점 기준이고, 할인 종료일은 게임마다 다릅니다.

엔터 더 건전

엔터 더 건전Enter the Gungeon

₩3,450 ₩17,250 e숍 기준 할인 종료

총알이 화면을 뒤덮는 액션 로그라이크. 그림은 귀엽지만 난이도는 매섭습니다. 멀티는 매칭이 아니라 한 화면에 두 명을 욱여넣는 방식이라, 친구와 하려고 사신다면 먼저 확인하세요.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3,450원짜리 귀여운 척하는 탄막지옥

⏰ 9월 10일 종료
루프 히어로

루프 히어로Loop Hero

₩3,530 ₩17,650 e숍 기준 할인 종료

주인공이 혼자 루프를 돌며 자동으로 싸우는 동안, 플레이어는 타일과 카드를 놓아 세상을 다시 세웁니다. 방치형처럼 보여도 머리는 계속 써야 하고, 대신 반복 파밍이 깁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3,530원, 방치형인데 머리가 안 쉬는 게임

⏰ 9월 10일 종료
순무 소년의 탈세 모험

순무 소년의 탈세 모험Turnip Boy Commits Tax Evasion

₩4,000 ₩16,000 e숍 기준 할인 종료

야채 마을의 순무 소년이 과한 세금에 저항하는 블랙 코미디 퍼즐 어드벤처. 3시간이면 끝나고, 귀여운 도트와 달리 이야기는 꽤 험합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4,000원 3시간, 도트로 그린 블랙 코미디

⏰ 9월 9일 종료
마이 프렌드 페드로

마이 프렌드 페드로My Friend Pedro

₩4,520 ₩22,600 e숍 기준 할인 종료

바나나가 시키는 대로 총을 쏘는 스타일리시 액션. 공중에서 덤블링하며 쌍권총을 쏘고 프라이팬으로 총알을 튕깁니다. 깊이보다 손맛과 연출로 가는 게임입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4,520원에 사는 느와르 주인공 뽕

⏰ 9월 10일 종료
데스도어

데스도어Death's Door

₩4,670 ₩23,350 e숍 기준 할인 종료

영혼을 수확하는 까마귀가 주인공인 소형 소울라이크. 보스전은 치열해도 죽음이 억울하지 않은 대신, 지도가 없어 길을 헤매게 됩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4,670원, 죽어도 내 손 탓인 소울라이크

⏰ 9월 10일 종료
슬레이 더 스파이어

슬레이 더 스파이어Slay the Spire

₩5,120 ₩20,500 e숍 기준 할인 종료

덱 빌딩 로그라이크라는 장르가 사실상 여기서 시작됐습니다. 카드를 모아 덱을 짜고 탑을 오르는 턴제 게임이고, 스팀 평가 21만 개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입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5,120원, 덱빌딩 로그라이크의 시조새

⏰ 9월 9일 종료
인스크립션

인스크립션Inscryption

₩6,600 ₩22,000 e숍 기준 할인 종료

음산한 오두막에서 정체 모를 상대와 카드 게임을 하는 메타픽션. 막이 넘어갈 때마다 게임이 통째로 바뀌는 구조라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립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6,600원, 1막만으로 본전 뽑는 카드 게임

⏰ 9월 10일 종료
언패킹

언패킹Unpacking

₩8,200 ₩20,500 e숍 기준 할인 종료

이삿짐 박스를 풀어 물건을 제자리에 놓는 퍼즐. 물건이 쌓일수록 주인공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드러납니다. 다만 정해진 자리에만 놓아야 해서 스트레스로 느끼는 분도 있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8,200원, 짐 정리로 읽는 한 사람의 인생

⏰ 9월 9일 종료
브램블: 산속의 왕

브램블: 산속의 왕Bramble: The Mountain King

₩15,120 ₩37,800 e숍 기준 할인 종료

북유럽 설화를 배경으로, 납치된 누나를 구하러 소년 울리가 숲으로 들어가는 잔혹동화. 연출과 음악은 한 편의 어두운 영화에 가깝지만 수위가 상당히 셉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15,120원, 영화처럼 보는 북유럽 잔혹동화

⏰ 9월 9일 종료
파이어 엠블렘: 만자천홍

파이어 엠블렘: 만자천홍Fire Emblem: Fortune's Weave

₩89,800 스팀 기준

주인공 넷의 이야기가 한 부대로 합쳐지는 시리즈 열여덟 번째 본편

89,800원, 스위치 2 전용인데 30프레임이라 말이 갈립니다

⏰ 9월 17일 출시

이번 주는 담아도 되는 주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담아도 되는 주입니다. 위 열 개 중 여덟 개가 1만 원 아래이고, 그중 다섯은 5,000원도 넘지 않습니다.

다만 이건 대작이 싸진 게 아니라 인디 퍼블리셔 데볼버 디지털의 라인이 통째로 내려온 결과입니다. 큰 신작이 깎이기를 기다리셨다면 이번 주는 해당이 없고, 짧고 단단한 게임으로 라이브러리를 채우실 거라면 지금이 그 자리입니다.

카드를 다루는 게임이 셋인데, 사는 이유가 전부 다릅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인스크립션·루프 히어로가 한 목록에 같이 걸렸습니다. 셋 다 카드를 쓰지만 성격은 겹치지 않습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는 같은 규칙을 수백 판 반복하며 실력이 쌓이는 쪽입니다. “잠깐 해봤는데 그냥저냥 할만하네요”라고 쓴 유저의 플레이 시간이 872시간인 것이 이 게임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인스크립션은 반대로 한 번의 경험에 가깝습니다. 막이 넘어갈 때마다 게임이 통째로 바뀌는 구조라 놀라움이 핵심이고, 그래서 두 번째 판의 무게가 첫 판과 같지 않습니다.

루프 히어로는 카드를 내지만 싸우는 건 자동입니다. 손이 아니라 배치로 이기는 쪽이라, 위 둘과는 하는 일 자체가 다릅니다.

오래 붙잡을 하나를 고르신다면 슬레이 더 스파이어, 주말에 이야기 하나를 끝내고 싶으시면 인스크립션 쪽입니다.

손이 얼마나 바쁜지로도 갈립니다

가격이 비슷해도 요구하는 것이 다릅니다. 엔터 더 건전과 마이 프렌드 페드로는 손이 따라줘야 재미가 나오는 쪽이고, 데스도어는 반사신경보다 패턴을 읽는 쪽이며, 루프 히어로와 언패킹은 손이 거의 바쁘지 않습니다.

게임을 오랜만에 잡으시는 것이라면 뒤쪽부터 보시는 편이 안전하고, 반대로 매운 난이도를 찾으신다면 앞쪽 둘이 그 자리입니다.

이번 주엔 같이 할 사람이 필요 없습니다

목록 전체가 혼자 하는 게임입니다. 협동이나 온라인 대전이 본체인 게임이 하나도 없어서, 친구 일정을 맞출 필요가 없는 주입니다. 엔터 더 건전에 멀티가 붙어 있긴 하지만 한 화면을 나눠 쓰는 방식이라 온라인으로 같이 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세일 목록에 협동물이 두세 개씩 섞이는 주가 흔한데, 이번 회차는 그 점에서 성격이 분명합니다.

지금 사야 하는 것과 기다려도 되는 것

데볼버 게임들은 세일 자체는 자주 오는 편입니다. 다만 이번처럼 라인 전체가 70~80%로 한꺼번에 내려오는 일은 자주 있지 않습니다. 개별 게임을 노리신다면 50~60% 구간은 더 빨리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파이어 엠블렘 만자천홍은 기다린다고 싸지지 않는 쪽입니다. 닌텐도 퍼스트파티 타이틀은 할인 폭이 작고 시기도 늦습니다. 다만 아직 출시 전이라 유저 평가가 없으니, 가격이 아니라 정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출시 후를 기다리시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사기 전에 확인할 것

할인 종료일이 9월 9일과 10일로 나뉩니다. 카드마다 따로 적어 뒀으니 담기 전에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 게임 페이지의 가격 기록은 스팀 기준이라 e숍 금액과 다를 수 있습니다. 스위치로 사실 거라면 위 카드의 e숍 가격을, PC로 사실 거라면 게임 페이지의 스팀 기록을 보시면 됩니다. 가격과 할인율은 영상 제작 시점 기준입니다.

⚠ 가격·할인율·종료일은 영상 제작 시점 기준입니다. 구매 전 스팀에서 꼭 확인하세요.
소개 순서와 추천은 채널의 주관적 큐레이션이며, 광고·제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