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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0원짜리 예쁘게 포장된 악몽
체코의 아마니타 디자인이 만든 포인트 앤 클릭 호러 어드벤처입니다. 머시나리움과 츄첼로 알려진 스튜디오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정반대입니다. 악몽에 갇힌 아이가 잃어버린 물건을 하나씩 되찾으며 세 개의 악몽을 차례로 빠져나가는 구조이고, 화면 속 사물을 클릭하고 잡아당기며 퍼즐과 미니게임을 풀어 나갑니다. 대사 없이 그림과 소리만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스튜디오 특유의 방식은 그대로입니다. 스팀 리뷰 대부분이 2시간 안팎의 플레이 기록이라 분량은 짧은 편입니다.
호불호는 불쾌감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서 갈립니다. 2시간을 플레이한 추천 리뷰는 "귀여움의 함량이 꽤 높은 불쾌함이고, 고어한데 경쾌한 비주얼이 많아서 마음에 듭니다"라고 했습니다. 반대로 같은 2시간을 들인 비추천 리뷰는 "기괴한 연출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라고 잘라 말했고, 또 다른 비추천 리뷰는 "데모에선 보여준 게 없었고 정식판에선 보여줄 게 없었다"라고 적었습니다. 분위기 자체를 즐기는지, 그 뒤에 무언가 더 있기를 바라는지에 따라 평가가 뒤집히는 게임입니다.
끝까지 가야 달라지는 인상도 있습니다. 2시간을 플레이한 한 리뷰는 "솔직히 엔딩 전까지 '그냥 꺼버릴까..'라는 생각을 11번 정도 했었는데"라고 고백하면서도 결국 추천을 눌렀고, 참고 본 결말은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남겼습니다. 중간에 지치더라도 결말까지 보는 게 이 게임을 제대로 평가하는 방법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점은 번쩍이는 화면입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부터 경고가 뜰 만큼 번쩍이는 연출이 잦아서, 여러 리뷰가 방에 불을 켜 두고 하라고 권합니다. 5시간을 플레이한 리뷰도 번쩍이는 화면이 워낙 자주 나오니 데모로 먼저 괜찮은지 확인해 보라고 조언했습니다.
가격은 9월 셋째 주 닌텐도 e숍 세일에서 정가 14,440원이 80% 깎인 2,880원이었습니다. 스팀에도 있는 게임이라 아래 가격 그래프는 스팀(PC) 기준이며 e숍과는 상점이 다릅니다. 평가는 전체 3,628개에 매우 긍정적입니다.
이런 분은 피하세요. 광과민성 증후군이 있거나, 붉은 화면과 기괴한 이미지에 거부감이 크거나, 분위기보다 퍼즐의 깊이와 분량을 기대하신다면 맞지 않습니다.
가격 이력
스팀 상점 가격을 매일 확인해 기록한 것입니다. 관측하지 않은 사이의 변동은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2026-09-15부터 1번 확인했습니다.
| 확인한 날 | 가격 | 할인 |
|---|---|---|
| 2026-09-15 | ₩17,000 | 정가 |
게임 화면
⚠ 가격·할인율·종료일은 영상 제작 시점 기준입니다. 구매 전 스팀에서 꼭 확인하세요.
소개 순서와 추천은 채널의 주관적 큐레이션이며, 광고·제휴가 아닙니다.